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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므로, 읽는 분께서는 이 글의 내용이 저의 주관적인 주장과 의견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 내용에 동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해요. 이는 우리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논문, 이론, 의견, 글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AI 개발 및 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윤리적 문제와 작업물에 대한 저작권 의식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넷 및 자작물을 관리하는 플랫폼에서도 이에 대해 많은 논의와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개발자와 AI 사용자라면 이러한 문제들을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개발자와 다양한 사람들의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의 윤리적 문제는 누군가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는 중요한 논제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Novel AI, StableDiffusion, ChatGPT, Gemini, Claude 등 다양한 AI 모델과 Lora의 사용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개발자의 지위가 낮아지고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그렇게 인식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AI의 발전으로 일자리를 잃는 경우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없는 것이 아니죠. 한 중국 회사는 일러스터를 대량 해고하고 다시 일러스터들을 고용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업자라면 효율성을 고려하여 AI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AI의 발전이 일자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삶이 훨씬 더 풍요롭게 변할 수 있다는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습니다.

3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의 이동 시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세계 경제가 흔들렸던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세계는 훨씬 더 풍족해졌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전기를 풍족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핸드폰과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가 우리 삶에 큰 도움과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선조 및 조상 그리고 어머님과 아버님 세대가 함께 노력하고 희생해가며 기술을 발전시킨 장대한 결과일 것입니다. 그 결과 누군가는 심하면 자살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또한 당연히 그러한 사람들을 조롱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이고 또 하나의 고유한 인격체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존중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처럼 AI의 발전은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의 본론은 AI 기술을 이용하여 출력된 리소스에 대한 저작권 논제입니다.

 

먼저, Novel AI와 Stable Diffusion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오픈소스이면서 다양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Stable Diffusion을 많이 애용하는 편입니다.


Novel AI를 포함하여 AI 이미지 생성 기술에 대한 저작권 및 윤리적 문제는 소설과 만화와 관련하여 논란이 될 정도로 많이 논의되어 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인 Novel AI는 이미지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무단으로 저작권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수많은 그림을 사용하였고, 그 결과 일러스트레이터와 AI 이용자들 사이에 많은 논란이 생겼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AI 기술의 발전과 사용에 있어 윤리적 문제와 저작권 의식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AI가 생성하는 작품이 원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의 주의와 책임이 필요합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은 다소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논의 내용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한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AI가 학습하는 데이터는 수천, 수만, 수억 가지에 이르며, 그 양이 방대하여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대량의 데이터로 인해 AI의 출력은 매우 다양해지며, 시드 값과 같은 랜덤 요소에 따라 결과물이 항상 동일하지 않습니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가 혼합되어 학습되었기 때문에 출력된 결과물에 대해 특정 개인이나 저작물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입니다.

 

옛날에 비해 윤리적, 저작권 의식이 매우 강해진 지금까지도 누군가의 그림체와 말투, 내용을 가지고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한국어로 소설을 쓰고 여러 장르, 특히 이세계나 판타지 소설을 창작한다고 해서 그 내용 전체가 특정 누군가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학습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가장 비논리적인 주장이고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건 창작과 관련된 것만 포함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이러한 창작물에 대한 저작물을 주장하기보다는 더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AI 보다 잘할 생각을 해야지...)

 

AI 시대 이전에도 누군가의 그림을 보고 그 스타일을 학습하여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창의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표절이라고 부르지 않고 학습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듯이, 학습을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창의적인 과정입니다.

인간의 창의력은 다양한 입력(시각, 청각 등)을 바탕으로 학습된 데이터를 서로 대조하며 뇌가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으로 형성됩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AI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는 복잡한 이슈인 것은 틀림 없고,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엄청 복잡하죠.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대한 권리와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다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누군가는 이러한 우리 생활에 녹아들어 있는 특성들조차도 생각하려 하지 않고 과도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하여 저작물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윤리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이 창작한 저작물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할 수 없으며, 그렇게 정의될 수도 없습니다. 윤리적 중심 사고가 심한 사람들, 특히 PC 주의자와 채식주의자도 누군가의 고기를 먹을 권리와 에어컨을 이용할 권리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침해당한 사람도 고유한 하나의 인격체이며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결국 사람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자신도 모르게 침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항상 옳고 그름은 정의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는 누군가의 기분이 당신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정의될 수 없다면 옳고 그름은 항상 논리를 기반으로 주장과 설명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윤리와 법과 생각은 상대적이고 복잡합니다. 올바름을 계속 강요하고 그게 맞다고 계속 교육하면 세뇌이지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글을 쓰면서 이러한 복잡한 사회 시스템과 문제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을 하게 되고 또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발을 하면 기분이 풀리니. 여러분도 열심히 개발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입니다요. 안아쭈께 꼬옥~